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손자병법
이기고 싶은가?
설사 졌다 하더라도 구렁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가?
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처세술, 《손자병법》
정민미디어의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네 번째 책인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손자병법》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병법가인 손무가 지었다. 무경칠서(武經七書)로 불리는 중국의 7대 병법서로, 이 중에서도《손자병법》이 단연 으뜸이라며 칠서의 저자들조차 입을 모은다. 그저 단순한 군사법도, 단순한 처세술도 아니다. ‘남을 알고 자신을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는 명구로 이미 우리네 일상 속에도 깊이 스며있고 밀접하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이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것은 전쟁 곧 ‘싸움’이라는 것 앞에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다. 학생이든 사업가이든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맞서 싸우고 있는 것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 책이 그러한 싸움에서 현명하게 나아갈 수 있는 정석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무려 2천 5백 년 전에 쓴 글이다. 그러나 이 병법으로 그때의 적군 하나를 물리치던 것처럼 오늘날 한 개인에게도 예리하고 정확하게 다가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저자 : 미리내공방
미리내공방은 본 책의 내용을 편집하는 데 있어서 먼저 교훈이 될 만한 병법 내용을 추려낸 다음, 여러 가지 우화나 일화를 곁들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 형식으로 꾸몄다.
저자 : 손무(孫武)
출생과 사망일은 미상이나 춘추시대 말기 제나라 낙안(산동성)에서 자랐다. 성인 손(孫)씨는 거(?)를 공격하는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할아버지가 왕으로부터 하사받았다. 이처럼 군사 전문 집안에서 나고 자란 그는 자연스레 병법에 밝았다. 혼란스러웠던 시대에도 천재적 군사 전문가로 불리는 그는 단순히 이론을 실천으로 끌어내 교과서를 남긴다.
《손자병법》은 기원전 512년 그가 오나라 장군으로 임명되기 전에 완성되었다.
| 머리말 |
| 제1장 |
계편計篇 먼저 나와 적을 헤아려라
미친 척하되 미치지 마라
적의 분열을 부추겨라
죽은 산돼지에게서 얻은 깨달음
부하의 고름을 입으로 빤 상관
임기응변도 사용할 때가 있는 법
천하를 생각하는 것이 큰 용기
| 제2장 |
작전편作戰篇 전쟁은 최대한 빨리 끝내라
전쟁과 병은 초기에 잡아라
대들보만 빼내면 무너진다
속전속결하려면 왕을 잡아라
융통성 없는 장군의 참패
| 제3장 |
모공편謀攻篇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얻은 승리
불리하면 도망가는 게 상책
갓끈을 모두 끊어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이긴다
강철왕 카네기의 상술
| 제4장 |
군형편軍形篇 나를 먼저 갖춘 뒤 싸워라
방어하며 때를 기다려라
백성들이 관리를 두려워할 때가 호기
위험에 대비하는 슬기로움
적을 압도하여 이기는 조건
술과 여색을 밝히는 진짜 이유
먼저 달걀을 깬 사람이 승자
| 제5장 |
병세편兵勢篇 지혜로운 장군은 기세로 싸운다
적에게 끌려 다니지 말라
매미가 허물 벗듯 빠져나가는 지혜
용병의 극치는 변화무쌍한 전술
군주를 대신한 의로운 죽음
강물에 술을 붓고 나눠 마신 장군
| 제6장 |
허실편虛實篇 내 이익에 앞서 적의 허를 찔러라
강한 적은 세력을 분산시켜라
적이 모르게 우회하여 얻은 승리
호랑이도 산을 벗어나면 고양이
잠시 남의 명성을 빌려 얻은 승리
| 제7장 |
군쟁편軍爭篇 유리한 곳을 먼저 점하라
입술이 무너지면 이빨도 무너진다
상벌은 공정하게 행하라
승리의 최대 요건은 화합
송나라 양왕의 쓸데없는 인자함
힘을 다스린다는 의미
| 제8장 |
구변편九變篇 변화의 묘를 살려라
먼 나라와 외교 맺고 가까운 적을 쳐라
끓는 물을 식히려면 장작을 빼라
동쪽에서 소리 내고 서쪽을 쳐라
| 제9장 |
행군편行軍篇 늘 주변 정세를 살펴라
먼저 풀을 베어 뱀을 놀라게 하라
강자의 휴전 제의는 항복을 뜻한다
눈속임도 중요한 전략
과연 고집불통 안마사
고갯짓 하나에 패한 나폴레옹
| 제10장 |
지형편地形篇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라
장수를 다스릴 줄 알아야 승리한다
사로잡았다 풀어주기를 일곱 번
정확한 상황파악이 승리의 관건
웰링턴 장군의 깨달음
세상에서 가장 너그러운 사람
| 제11장 |
구지편九地篇 지형에 따라 전술을 달리한다
지형마다 다른 계책을 세워라
배수의 진을 쳐라
‘오월동주’의 유래
군 기를 엄하게 세우는 법
무에서 유를 창조한 장수
지붕에 올라간 뒤 사다리를 치워라
문을 닫아걸고 적을 잡아라
| 제12장 |
화공편火攻篇 불을 사용하여 공격하라
유명한 적벽대전의 불공격
물고기를 잡으려면 먼저 물을 흐려라
죽은 사람도 살린 명의
화났을 때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마라
작은 것을 던져 큰 것을 얻는다
군주보다 뛰어난 자가 없음은 슬픈 일
| 제13장 |
용간편用間篇 간첩을 최대한 활용하라
간첩으로 몰려 죽은 유능한 책사
비밀을 위해 잠꼬대도 관리하라
적의 간첩을 이용하여 얻은 승리
내 몸을 희생하여 적을 안심시켜라
| 부록 | 손자병법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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