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한인 민족 교육
일제의 국권 침탈 시기 연해주 한인들은 교육을 독립전쟁의 보루이자 지원처라고 보고 민족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시기는 독립전쟁과 민족교육에 대한 자료들이 이후 시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더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10월 혁명 후 연해주 한인의 교육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나, 한인들은 강제 이주와 스탈린의 강압 정치로 말미암아 자신들의 역사를 기록할 자료들을 엄청나게 망실하였다. 그나마 남긴 자료도 오랫동안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제 접근할 수 있는 자료도 거의 발굴되지도 않고, 있다고 하더라도 매우 산발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이 시기 연해주 한인에 대한 연구가 희소한 것은 이와 같은 자료의 산발성과 희귀성에 의한 것이다. 이렇게 미미하게 남아 있고, 산발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자료들을 그대로 방치하다가는 이 자료들조차도 망실할 수 있다는 절박감 때문에 민족 교육에 대한 자료를 수집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