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던 모든 좌표가 뒤집혔다”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 뉴노멀 트렌드를 이끌 7가지 거대한 물결
인류사적 대사건으로 기록될 코로나19 팬데믹은 수많은 희생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던 모든 가치와 기준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감염병에 대응하고 극복하는 동안 질병과 경제의 관계를 설명하며 ‘팬데믹 경제학자’로 주목받은 홍석철 교수를 필두로,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석학 7인이 모여 코로나19로 우리 삶의 전 영역에 일어난 거대한 변화가 미칠 장기적 영향을 논의한 합동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최고의 사회·경제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한국 사회에 불러온 가치, 제도, 문화적 변화와 그것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질서를 7가지 영역에서 전방위적으로 설명한다. 보건의료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관계, 정치문화, 기술의 활용, 개인의 권한, 이동성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에 대한 각 분야의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을 집대성했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큰 변화를 전망하고 가까운 미래에 펼쳐질 뉴노멀 시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시사점을 제시해줄 것이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기구, 핵무기, 전쟁 등을 중심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 과제들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코로나-19와 지구화의 변화」 (2020), 「신호이론으로 분석한 2013년 한반도 위기」 (2018)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질서에 맞는 감각을 익혀라1장 가치의 재구성,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거대한 전환 팬데믹을 통해 발견한 사회적 가치의 힘개인주의 vs 공동체주의, 딜레마에 빠진 한국 사회일상의 영역에서 완성하는 새로운 패러다임복지 공동체, 팬데믹 위기를 관리하는 대안적 해법팬데믹을 넘어 사회적 희망을 설계하라2장 관계의 해체, 다시 ‘우리’가 되는 새로운 방법공포의 전파력이 빠르고 강한 이유사회적 맥락이 집단의 형성을 결정한다공포 정서가 만드는 편향과 차별불행한 청년과 행복한 노인의 역설팬데믹, 사회적 관계, 스트레스위협은 ‘가십’의 사회적 기능까지 바꾼다감염병 시대에는 제로섬 사고의 극복이 필요하다사회적 버블에 가려진 커뮤니티의 재발견전통적 집단의 해체에서 디지털 우정까지불확실한 미래에도 희망은 있다3장 정지된 일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지리의 법칙팬데믹이 만든 임모빌리티 세상21세기의 호모 노마드는 어떻게 탄생했는가우리가 몰랐던 팬데믹 쇼크의 비밀모빌리티의 역설, 모빌리티에서 임모빌리티로새로운 공간에 등장한 새로운 질서지리학으로 보는 팬데믹 시대의 불균등과 양극화팬데믹, 대도시의 모빌리티 경관을 바꾸다모빌리티 뉴노멀: 개인화된 모빌리티와 공유 서비스이동을 둘러싼 국가 통제력의 변화메타버스를 타고 진화하는 디지털 모빌리티모빌리티 격차가 만드는 공간의 미래4장 복지국가의 역설, 펜데믹에서 발견한 돌봄과 통제의 양면성친절한 통제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평등에서 안전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전세 역전국가의 개인정보 수집과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는가위험 집단을 범주화하는 사회보장 정보 시스템정보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감시의 부작용미래의 사회 통제를 담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또 하나의 ‘마이너리티 리포트’5장 정보 시스템의 진화, 방역과 프라이버시의 균형점을 찾아서방역 정책인가, 프라이버시 침해인가기술은 어떻게 코로나 확산 방지에 활용되는가방역과 프라이버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다시 팬데믹이 오기 전에 해야 할 일6장 불평등의 가속, ‘큰’ 정부에서 ‘더 큰’ 정부로불평등은 어떻게 코로나19의 유산이 되었나재난이 사회 전반으로 퍼지는 이유‘큰’ 정부를 향한 피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팬데믹이 만든 강화된 정부의 개입과 새로운 전환대공황의 교훈: 큰 정부가 등장한 역사적 장면기본소득,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이 될 것인가혁신, 큰 정부의 또 다른 역할과 과제7장 탈세계화, 팬데믹이 만든 시대정신의 변화코로나19, 과장된 공포인가 대유행인가전염병 대유행의 배경이 된 지구화800년 전부터 인류와 동거해온 코로나바이러스팬데믹 이후, 분화된 세계의 미래다시, 공존을 위해참고문헌 |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