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조용히 고장 나고 있던 나에게 찾아온 작은 고양이 한 마리…
뜻밖의 동거가 안겨준, 치유에 관한 가쿠다 미쓰요 감동의 에세이!
이 책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나 키운 경험이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키우지 않거나 앞으로 키우고 있는 사람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애정'에 대한 이야기다. 토토는 작가의 인생에 혁명을 일으키지도, 놀라운 깨달음을 주지도 않았다. 그냥 놀아달라고 공을 물고 찾아오고, 간식을 조르고, 또 침대 위에서 함께 잠을 잤을 뿐. 그러나 그렇게 힘없는 생물의 생명을 걱정하고, 배설을 돌보고, 조금도 재미있지 않은 놀이 상대를 하는 동안 그녀는 도망친 듯이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것이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 그것은 일종의 구원이었다.
저자소개
저자 : 가쿠다 미쓰요
저자 가쿠다 미쓰요
1967년 가나가와 현 출생. 와세다 대학 제1문학부 졸업. 2005년 『대안의 그녀』로 13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평론가들에게 ‘어느 하나 버릴 작품이 없는 작가’라는 극찬을 받은 작가로, 수준 높고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문학성과 대중성까지 동시에 인정받아 현재 일본문학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국내 출간된 저서로는 『종이달』, 『공중정원』, 『틴에이지』 등의 소설을 비롯해 『무심하게 산다』, 『어느새 운동할 나이가 되었네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등의 에세이 역시 소개되었다.
역자 : 권남희
역자 권남희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저서에 『번역에 살고 죽고』, 『길치모녀 도쿄헤매기』가 있으며, 역서에 『달팽이식당』, 『카모메 식당』, 『다카페 일기1,2,3』, 『애도하는 사람』, 『빵가게 재습격』,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을 비롯한 마스다 미리 시리즈, 『종이달』, 『배를 엮다』, 『누구』, 『츠바키 문구점』 외에 200여 권이 있다.
목차
● 요컨대 토토는 내 인생의 첫 고양이다
● 이 아이는 훌륭하다
● 토토에게는 미안하지만, 햄 같아서 좀 귀여웠다
● 혹시 토토는 취재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 나는 고양이 같은 여자이고 싶은 강아지 같은 여자였다
● 어느새 꾹꾹이, 발라당 같은 귀여운 말을 쓰고 있다
● 토토는 상자에 들어가지 않는다
● 고양이란 대단하다… 나를 이렇게까지 만들다니
● 너는 아무나 좋구나…
● 나도 비싸고 멋진 통조림을 먹인다고 말해보고 싶다
● 사랑이 커질수록 무서운 것이 늘어난다
●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남았다 해도
● 가장 못난 부분을 은근히 가장 사랑스러워한다
● 고양이는 역시 자식이 아니다
● 실은 나도 그런 아이였다
● 이제 고양이와 살기 이전의 나로 돌아갈수 없다
● 강아지 같은 고양이, 고양이 같은 강아지
● 가끔 반항을 한다
● 잠든 너의 숨소리를 듣는다
● 나에게 와서 그런 고양이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 서로 얕보며 가족이 된다
● 나의 고양이 기원전, B.C.(Before Cat) 시절
● 네가 나에게 와주었다
에필로그 | 너는 그런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