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슬픔의 틈새
- 저자
- 이금이 저자
- 출판사
- 사계절
- 출판일
- 2025-08-13
- 등록일
- 2025-12-1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0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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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40년 일제강점기 당시 일자리를 준다는 일본의 말에 속아 사할린으로 간 사람들이 있다. 돈을 벌어 오로지 식구들 세끼 먹이고, 자식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계약 기간 동안만 잠시 떨어져 지내면 된다고 생각한 여정이었다. 하지만 사할린 탄광에서는 사망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고, 월급도 들은 것과 달리 강제 저금 후 푼돈만 지급됐다. 저금된 돈은 계약 기간이 강제로 연장되어 행방을 알기 어려웠다. 일본이 조선에 시행한 ‘국가총동원법’으로 사할린에 간 사람들은 이후로 일본과 소련의 지배 아래서 조국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무국적자로 살아야 했다. 소설 속 단옥네 이야기는 사할린 한인 1세대가 겪은 일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출간되는 『슬픔의 틈새』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주단옥, 야케모토 타마코, 다시 주단옥 그리고 올가 송까지. 이름과 국적이 몇 번이나 바뀐 80년의 세월 동안 숱하게 조국에게 배신당하면서도, 누구보다 간절하게 자기 삶을 개척해나간 ‘주단옥’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펼쳐 보인다. 온몸으로 역사를 끌어안고 살아낸 사할린 한인들의 이야기는 오늘날, 국가의 의미와 존재 이유를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저자소개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한 이후 40여 년 동안 진한 인간애가 담긴 감동적인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소천아동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나이를 초월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보기 드문 작가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 ‘밤티 마을 이야기’ 시리즈, 『하룻밤』 『망나니 공주처럼』 『너를 위한 B컷』 등이 있다. 2024년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글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홈페이지: leegeumyi.com)
목차
"1부
세 개의 바다를 건너
1943년
흰 밤, 검은 낮
1943년
따뜻한 겨울
1943년
서늘한 여름
1944년
남겨진 사람들
1944년
뜨거운 여름
1945년
행렬
1945년
우글레고르스크
1946년
2부
귀환선
1946~1949년
다시, 시작
1949년
혼담
1950년
결혼
1951년
무국적자
1957년
3부
선택
1958년
갈림길 1
1960년
갈림길 2
1961년
얼어붙은 땅
1963년
마지막 잔치
1964년
슬픔의 틈새
1966년
4부
단옥, 타마코, 올가
1988년
무너지는 둑
1992년
뿌리 1
1995년
뿌리 2
1996년
1945년 8월 15일
1999년
심장의 반쪽
2000년
유언
2025년
작가의 말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