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략결혼. 1
느닷없이 찾아온 고교 동창생 아버지의 회사 지분을 건 정략결혼 제안.
상대는 제 친구가 아닌 동생인 진아 쪽이었다.
그의 기억 속엔 그저 어린 동생일 뿐인 그녀와 결혼을 하라니.
조건은 솔깃했지만 성우는 썩 내키지가 않았는데.
하지만 다시 만난 진아는 어린 티를 벗은 완벽한 여인이 되어 있었다.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성우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진아는 자신이 팔려왔다는 생각에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다.
언젠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리라 생각하고 성우는 1년 동안 하염없이 기다렸지만,
진아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자 더 이상 붙잡을 자신이 없었다.
결국 이혼을 고하는 성우.
그런데 진아는 뜻 밖의 말을 꺼내는데...!
“조금만 시간을 줄래요? 아직 내가 뭘 원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진아야. 지금까지 충분히 힘들었잖아. 계속 같이 있으면…….”
“이혼 생각도 하긴 했었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섣불리 결정하고 싶진 않아요.”
서로에게 조심스럽기만 한 두 사람은 거리를 좁히고 진정한 부부가 될 수 있을까?
두 사람의 간질거리는 선결혼 로맨스, 《정략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