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멍청한 거 제위에 올려 줬더니.” 제국 유일의 공녀 카멜라. 제게 끈질기게 구애하는 16황자와 결혼은 했지만 별 볼 일 없는 16황자비로 평생을 살 생각은 없었다. 황족이 되었으니 최소한 황후 자리 정도는 탐내도 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녀는 49명의 황자와 황녀를 남김없이 도륙하고 제 남편을 황제의 자리에 올린다. 그러나 카멜라에게 돌아온 것은 환멸과 극독. 삶에 미련은 없으나 그가 원하는 대로 죽어 줄 마음도 없어, 카멜라는 미처 그 독이 효능을 발휘하기도 전에 스스로 심장을 찔러 생을 마감한다. 그리고- 시간은 거꾸로 흘러 10년 전. 어리둥절한 가운데 카멜라는 자신의 생을 두고 실험을 해 보려 한다. 과거 제 멍청한 결혼의 원인이 되었던 오라버니 카르멜의 죽음과, 또 그 죽음의 원인이 되었던 배다른 동생 제너럴의 죽음을 막아 보고자 하는 것. 아직은 누구 하나 죽지 않은 시간대에서, 그녀는 이제 누구도 죽지 않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움직인다.
목차
Prologue
Chapter 1. 20세, 회귀
Chapter 2. 20세, 축성제
Chapter 3. 20세, 동생
Chapter 4. 20세, 황궁
Chapter 5. 결정
Chapter 6. 동면
Chapter 7. 그들의 사정
Chapter 8. Daybreak
Chapter 9. 봄바람
Chapter 10. 여름의 전개
Chapter 11. 장례식
Chapter 12. 장마 그친 자리 물 고이니, 내 이름은 비춰지려나
Chapter 13. 호의
Chapter 14. 철탑의 불씨
Chapter 15. 폭투
Chapter 16. 고백
Chapter 17. 루프
Chapter 18. 숨 고르기
Chapter 19. 조짐
Chapter 20. 수면
Chapter 21. 발자취
Chapter 22. 추격
Chapter 23. 반격의 서두
Chapter 24. 걸음
Chapter 25. 절벽 끝
Chapter 26. 각자의 사정
Chapter 27. 제약
Chapter 28. 충언
Chapter 29. 새벽
Chapter 30. 명배우
Chapter 31. 첫눈
Chapter 32. 재회
Chapter 33. 얼음꽃
Chapter 34. 애정
Chapter 35. 포획
Chapter 36. 미련
Chapter 37. 환각 혹은 착각
Chapter 38. 고립
Chapter 39. 서막
Chapter 40. 결전
Chapter 41. 종언
[외전] 가라앉은 여름
[외전] 들뜨는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