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후, 우리의 시간은 책이 되었다
"우리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마구잡이로 흘러내리고 당장이라도 떠날 것 같은 생각들을
엉겁결에 붙잡아, 글과 언어라는 틀에 꾹꾹 눌러 고정시켰습니다.
여러 차례 머리 싸매며 고민하였고,
카페인을 수혈하며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일과 후, 작가 선생님들이 틈틈이 시간을 들여 정진한 만큼
모든 표현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첫 출판이기에 본연의 자기 모습이 투명하게 투영될 수도 있고,
아직 부끄러운 마음에 숨겨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글과 언어에 담긴 저희가 삶을 대하는 방식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