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턱을 넘어서
"“내가 서툴고 불안해 보였나요. 그건 내가 진심이었단 증거입니다.”
-황경신, <밤 열한 시> 中
이 책은 글쓰기에 처음 도전한 이들이 함께 만든 결과물입니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이야기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놓기까지, 저희는 수없이 많은 고민과 망설임을 거듭했습니다. 텅 빈 하얀 페이지를 마주할 때마다 막막함을 느꼈고,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기 위해 며칠 밤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책에 담긴 문장들은 매끄럽지 않고, 표현은 미숙하게 보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모든 글은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채워 나가며 최선을 다했던 저희의 흔적입니다. 첫 발걸음의 불안함과 설렘, 그리고 서툴지만, 뜨거웠던 진심을 오롯이 담아내려 애썼습니다.
부디 저희의 노력과 마음이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께 닿아, 여러분의 마음 한구석에 작은 온기를 전해드릴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쁠 것입니다."